안녕하세요 달리는 유진입니다. 🏃♂️ 끔찍한 한 주였어요. 정말 일 때문에 서럽고 바쁘고 끝내 사무실에서 눈물까지 보여버린 한 주였어요. 매일 아침 9시 보다 일찍 출근해서 집에 오면 11시, 12시가 되어서 파김치가 되어서 잠이 들었구요. 그런데도 매일 아침 사수한테 혼나는 일상이 반복되면서 제 마음 속 어딘가가 고장나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금요일 다행스럽게도 사수가 휴가여서 정말 정신을 놓고 저녁 7시 30 정도에 퇴근해서 집에서 원없이 자고 토요일날 일어났는데 다시 스물스물 우울감이 찾아오는 게 느껴졌어요. 침대에 파묻히고 싶었고 저란 사람에 대한 회의감과 그런 것들도 한 번에 몰아치면서 저를 완전히 구석에 몰아넣었죠. 그렇게 자고 깨고 자고 깨고를 반복하다가 새벽에 기분이 좀 나아진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