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주식을 시작해보고자 하는 유진입니다.
Intro
한번도 얘기한 적이 없었지만, 사실 저는 현재 증권사 퍼포먼스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그냥 증권사도 아니고 메이저 4대 증권사라고 불리는 국내에서 엄청 큰 증권사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어요.
퍼포먼스 마케팅은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서 상품의 상세페이지나 상품 자체를 이해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러다보니까 자연스럽게 금융쪽 상품들을 공부하게 되고 알게 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경제, 금융에 관한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
회사 내에서 자연스럽게 금융, 주식 얘기를 많이 하게 되고 금융 일정 등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게 되었어요.
그렇게 공모주, IPO, 파생상품, 채권, ETF, ELS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알게 되었고 팔기 위해서 공부를 하게 되었어요. 📙
그 중에서도 미국 주식은 꼭 해봐야겠다. 지금부터 돈을 잃어도 벌어도 꾸준히 해보자.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질 거 같으니 그 이유는 밑쪽 게시글에 따로 적어두도록 하겠습니다. 🫡
자 그러면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요?!
미국 기준 금리
말 그대로, 미국 기준 금리는 미국에서 기준이 되는 금리입니다. 즉 은행 이자율을 뜻하죠.
미국 기준 금리가 중요한 이유는 해당 금리에 따라서 세계 경제가 들썩인다는 점입니다.
달러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 기준 금리
은행에 금리가 높아진다면 사람들은 예금이나 적금에 돈을 넣으려고 수중에 있는 돈을 모두 은행에 넣으려고 할거에요.
예전에 우리나라 80-90년대 경제 호황기를 생각하면 은행 이자율이 15% 정도 될 때를 생각해보면 '그냥 헛짓거리 하지 말고 은행에 넣어라' 라는 말이 있었잖아요.
이렇게 금리가 조금이라도 높아지면 사람들은 금융 이득을 위해서 이득이 되는 쪽으로 돈이 몰리게 되는데,
시중에 있는 돈이 대거 은행으로 들어오게 되면, 그만큼 사람들이 저축을 많이 하고 소비가 줄어들게 됩니다.
달러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이 기준 금리를 높이면, 달러는 은행으로 대거 들어가게 되지요.
그러면 시장에서 유통되는 달러양이 적어지게 되면서 달러가 귀해지게 되고 그에 따라 달러 가치가 높아지면서 환율은 오르게 됩니다.
아래 그래프를 살펴볼까요?
빨간색은 달러 환율, 파란색은 Fed 즉 미국연방준비은행제도가 설정한 기준 금리입니다.
파란색이 내려감에 따라, 빨간색 선도 함께 내리고, 오름세도 비슷한 추이로 가고 있지요?
이처럼 미국 기준 금리는 달러 환율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미국 금리가 미국 주식에 미치는 영향
또한 미국 금리가 오르게 되면 미국 증시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크게 3가지 이유가 있는데,
1) 대출금 이자율 상승
- 미국 기업들은 어쩔 수 없이 기업 활동을 위해서는 대출이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금리가 오르면 대출에 대한 이자 상환이 많아지면서 수익금에 영향을 받습니다. 즉 투자 수익률이 그만큼 좋아질수가 없죠. 따라서 미국 증시는 하락하게 됩니다.
2) 주식이 아닌 안전자산에 자산이 몰림
- 주식을 좀 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주식이 불안정해지면 다른 금융상품으로 자산을 옮기게 됩니다.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채권, 금 투자 등이 있죠. 경제가 불안하니까 그만큼 안전한 쪽으로 자금을 옮겨서 손해를 방지하고자 하기 위함입니다.
3) 환율 상승으로 인하여 비용 상승이 동반됨에 따라 투자가 주춤하게 됨
- 앞서 말한 것처럼 금리를 높이면 환율은 오르게 됩니다. 1000원에 살 수 있던 주식이 환율이 오름에 따라, 1300원~1400원까지 갈 수 있다는 말이지요. 따라서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도 액수도 그만큼 줄어들게 됩니다.
미국 금리를 오르거나 내리는 이유는? 물가지수
그러면 미국은 왜 금리를 올리거나 내리는걸까요? 이는 물가지수 때문입니다.
앞서서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자연스럽게 소비가 줄어들고 사람들은 더 많이 저축을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물가가 오르는 대표적인 이유는 사람들이 소비를 많이 함에 따라 수요 공급의 원칙에 따라
물가가 오름에 있습니다.
따라서 금리를 올리면 그만큼 소비를 덜 하게 됨에 따라 물가가 잡히게 되죠.
이때 중요하게 보는 지표가 바로 'CPI =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입니다.
위 그래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파란색 미국 소비자지수에 맞춰서 초록색 그래프도 맞춰서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죠.
이렇듯 물가 지수를 잡기 위해서 금리는 항상 그에 맞춰 오름과 내림을 반복하게 됩니다.
미국 기준금리 발표일정 2024년
그러면 그렇게 중요한 미국 기준금리 발표일정은 어떻게 될까요?
우선 글쓰는 시점에서 가장 빠른 기준금리 발표일정은 5월 2일 새벽 3시 경입니다.
이후 8월이 가장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 같습니다.
기준 금리 인하 즉 미국 증시가 다시 잘 오를 것이라고 생각되어지는 시점이 바로 8월 1일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기준 금리와 한국 기준 금리
그러면 미국이 기준 금리를 올리는 것과 한국이 기준 금리를 올리는 것은 도대체 무슨 상관일까요?
한국은 미국 기준 금리에 가장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시장입니다.
22년 3월부터 미국이 기준 금리를 올리면서 한국도 같이 기준 금리를 올리게 됩니다.
미국이 기준 금리를 올리면 한국에 투자하던 돈들이 모두 미국 은행으로 몰리게 되면서 외화가 급격하게 빠져나가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한국은행도 마찬가지로 기준 금리를 같이 올리면서 빠져나가는 돈만큼 더 많은 돈을 은행에 넣으려고 합니다.
기준 금리를 올리면, 위쪽에서 말한 미국 기준금리가 오르면 증시에 악영향을 끼치는 일이 한국에서도 발생합니다.
1) 기업 부채금에 대한 이자 상환금액은 높아지게 되고
2) 그에 따른 투자 수익률은 감소하게 되고
3) 사람들은 불안정한 주식보다는 안전자산으로 돌아서게 되고
전반적으로 한국 증시는 가라앉게 됩니다.
이렇게 미국 기준금리가 가지는 세계적 영향력은 굉장히 파급력이 큽니다.
또한 증시에 미치는 영향도 굉장히 큰 것이지요.
미국 기준금리와 미국 주식
내가 아무리 해당 기업에 대하여 공부를 많이 하고 주식에 들어갔어도 전체적인 주식 시장이 좋지 않다면 주가는 하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주식은 해당 기업뿐만 아니라 대외적인 장 경향을 더 많이 받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식시장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례들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겠죠?
오늘은 가장 기본이 될 수 있는 미국 기준금리, 환율, 물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
아직 가야할 길이 많지만, 저랑 같이 하나하나 같이 가봐요!
...
같이 가주실거죠? 👀
'1억 종잣돈 모으기 > 미국주식을 해보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C커머스는 아마존을 능가할 것인가? 테무 주주로서 바라보는 시각 (1) | 2024.06.08 |
|---|